내시경검사 전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건강검진은 우리의 현재 건강상태를 점검하여 질병 예방을 위한 가이드 및 중한 질병의 조기발견에 큰 도움을 주는데요. 건강검진 항목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위장 질병 확인을 위한 내시경검사입니다. 자극적인 식습관, 음주를 즐기는 문화로 인해 아마 대부분의 분이 위장 내시경검사를 경험해 보셨으리라 생각 됩니다.


마치 매트릭스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카메라의 내시경 도구를 통해 우리의 위의 건강상태는 물론 대장의 건강상태도 점검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내시경검사는 위암 대장암은 물론 다양한 소화기 질환에 대하여 진단/파악 및 예방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자 필수적인 도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우리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위내시경, 대장 내시경 검사의 경우 정확하고 효과적인 검사를 위해 그리고 혹시 모를 부작용과 위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참고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해당 내용을 참고하여 더 효과적이고 정확한 내시경 검사가 가능하다는 좀 명심 하시기 바랍니다.

1. 검사 전날 음식섭취 금지

"정확한 위장 내시경검사를 위해 음식 관리는 필수적"
위내시경 그리고 대장 내시경 검사 시 전날 금식을 요청하는 대표적인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내시경 시에 위에 남아있는 음식이 구토를 통해 역류하여 기도나 폐를 막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함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또한 위 그리고 장에 음식물이 없어야 정확한 위장 표면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금식하기를 가이드 하고 있다고 하죠. 특히 대장 내시경의 경우에는 늦어도 3일 전부터 깨나, 고춧가루 같이 장에 잔류 되어 검진에 어려움을 줄 수 있는 음식들에 대하여 관리가 필요합니다.

" 주의해야 할 음식 : 고춧가루를 포함한 음식, 씨를 포함한 과일, 녹황색 채소, 콩/깨와 같은 통곡식류, 콩나물, 옥수수, 견과류, 해조류 등 "

2. 장 세척액 복용

"정확한 위장 내시경검사를 위해 필수적"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정체불명의 불투명 액체는 코리트산 또는 콜론 라이트 등으로 불리는 장정결제입니다. 이 장 정결제는 검사전에 수차례 마셔야 해서 곤혹스러운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다고 해서 장 세척 액 복용을 소홀히 하게 되면 내시경 검사를 다시 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장 세척액을 통해 위장 내부에 있는 음식물들을 완벽하게 씻어내야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니 먹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은 것은 알고 있지만 정해진 용량을 반드시 복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3. 수면내시경

"내시경 검사 시 수면 마취 점점 보편화돼"
요즘은 내시경검사 시간 동안의 고통을 잊어버리고자 수면 마취를 진행한 후 내시경 시술을 받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경우에는 수면 내시경시에 투여되는 마취제인 프로포폴이나 미다졸람 등이 듣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또한 일부 환자의 경우 내시경 도중에 마취가 깨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도중에 마취가 깨어난 케이스였죠.

4. 복부팽만감

"복부팽만감은 한두 시간 휴식으로 해소"
위장 표면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장 세척 액, 금식 등을 권장하는 것과 별개로 위/장 내시경검사 시 정확한 식별을 위해 가스를 주입합니다. 안전한 가스이나 검사 종료 후 잔여가스로 인하여 복부 팽만감이 느껴질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부분은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 가스 배출이 이뤄진다고 하니 손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5. 운전을 포함한 내시경 검사 후 당일 활동

"운전은 금하고 충분한 휴식으로 안전사고 방지 필요"
일반 내시경 시술을 받은 분들은 상관이 없으나, 수면 마취를 한 후 위장 내시경검사를 받으신 경우에는 24시간 내 운전은 금하셔야 하고 기계를 다루는 정밀작업 등 위험이 동반된 작업은 주의하시거나 하루 정도 피하셔야 합니다. 본인은 완전히 마취에서 깨어났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마취제의 성분이 사람마다 사람에게 나타내는 효과가 다를 수 있다고 하죠. 그래서 수면 마취를 동반한 내시경검사 이후에 활동은 유의하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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