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이 놓치기 쉬운 '위암' 초기증상 5가지

대부분의 사람이 놓치기 쉬운 '위암' 초기증상 5가지

서울에 사는 김모 씨(남자/37세)는 빈번하게 더부룩한 증상을 동반하는 소화불량 그리고 식사 전후는 물론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속이 쓰리는 증상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는 했습니다. 대다수 직장인이 겪는 증상이었기에 본인도 회사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한 것으로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지속적인 불편함에 무뎌져 가던 중,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회사 종합검진에서 '위암' 진단을 받게 됩니다.


마치 드라마에서 나오는 스토리 같지만,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위암 초기증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발생 초기의 위암 중 80% 정도가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알려져 있으며 위에서 보았던 것처럼 소화불량, 속쓰림 같은 예사로 넘어갈 수 있는 증상이 대부분이라 평소에 민감하게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대부분의 사람이 놓치기 쉬운 '위암' 초기증상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1. 속쓰림
대다수 직장인에게 쉽게 발견되는 그리고 누구에게나 생기기 쉬운 위장질환 중 하나인 속쓰림은 위암 초기증상 중 하나로 꼽힙니다. 물론 위염/식도염의 증상이기도 하여 예사로 넘기기 쉽고 제산제를 통해 증상을 완화/치료 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속쓰림의 증상이 길게 지속된다고 하면 정밀검진을 진행토록 하여 혹시 모를 위암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2. 소화불량 (더부룩함/포만감)
음식을 섭취하고 난 뒤 소화가 되지 않는 더부룩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위암 초기증상인지 의심해야 합니다. 물론 소화불량이라는 질병 자체가 직장인에게 쉽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가기 쉽습니다.

3. 체중감소
체중감량을 위해 별도의 식단관리나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 살이 빠지고 있다면, 이건 절대 희소식이 아닙니다. 몸이 현재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징후이며 이런 현상은 위암의 대표적인 초기증상입니다. 몸무게가 3개월 동안 5kg 이상 줄어들고 있다면 위장에 대한 정밀검진을 진행해야 합니다.


4. 잦은 배탈
위에 발생한 문제는 장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도 배변에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물론 잦은 배탈과 설사의 주원인은 장에 있겠습니다만, 사실은 소화기관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보통 위와 장 내시경 검사를 동시에 권하는 이유도 소화기관 전체의 복합적인 문제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5. 흑변 (검은색 변)
위장에 종양이 발생하게 되면 혈관에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출혈로 발생한 피는 위산에 의하여 검게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흑변은 위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대표적인 위암 초기증상으로 꼽힙니다. 심한 위염, 위궤양의 경우에도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국내에서 가장 환자가 많은 암 2위를 차지하는 위암은 현대인의 과도한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맵고 짠 음식)이 주요 원인으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초기에 잘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생존율 80~90%에 달할 정도로 높기 때문에 우선 예방에 집중 해야 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국가 암검진 프로그램에서는 40세부터 2년에 한 번 위내시경을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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